호주 산불

카테고리 없음|2020. 1. 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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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확산3명 추가 사망·4천여명 고립

 


호주 남동부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가 계속 확산하며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바고 인근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집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싸우다 숨졌으며, 인근에서는 남성 1명이 실종됐습니다.

 

빅토리아주 해안가 마을 말라쿠타에선 주민과 관광객 4천명이 불길에 갇혀 해변에 고립됐고, 4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월 시작된 산불이 수개월째 지속하는 상황에서 고온 강풍이라는 기상 상황이 더해지며 인명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시작된 산불로 현재까지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사망이 확인되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난다. 지난 30일에는 소방관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산불은 가옥 900여채를 파괴하며 400만헥타르(4) 이상의 면적을 태웠다. 벨기에 국토 규모(3688)를 훌쩍넘는 면적이 전소된 셈이다. 고온 강풍이 더해지며 산불은 더욱 악화하는 모양새다. 서부 기온은 47에 이르렀고, 다른 지역들도 40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는 바아법은 함정을 이용하는 방법이라며 유사시 바다에 뛰어들 수 있도록 구명조끼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1천가구가 파괴되고 강원도보다 더 넓은 면적인 300만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산불

 

산불로 인해 붉은색을 띠고 있는 호주 빅토리아주() 말라코오타의 하늘을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게재됐다. 2019.12.31.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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