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알릴레오 인터뷰 김경록 일파만파
자산관리인 김경록 차장은 지난 10월 3일 유시민 알릴레오에 직접 연락해와 인터뷰를 신청했고, 2시간 반 정도 직접 만났고, 90분정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차장 인터뷰 결심 이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마치 내가 ‘국정농단 내부 고발자’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더라”며 “내가 한 일이 그렇게 큰 일도 아니고, 이 일은 내부 고발을 할 정도로 큰 권력형 비리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하 의원 때문에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정교수 사기당했다는 주장
인터뷰에서 김차장은 정 교수가 (남편의) 5촌 조카 조모씨에 속아 사모펀드에 투자한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씨가 해외 도주한 것은 정 교수의 자산을 대부분 잃었기 때문이며, 이는 정 교수가 조씨에게 사기를 당한 증거라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김 차장은 정 교수가 조씨의 작품인 ‘코링크 PE 사모펀드’에 투자한다고 했을 때 펀드의 실체가 여러 모로 의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고맙다라는 말의 왜곡
"제가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날 (조 장관이) 퇴근하면서 제게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났다"며 "2014년부터 (조 장관을) 3~4번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항상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즉, 별다른 의미 없는 인사말이 검찰 조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그 의미가 변질되었다는 의미이다.
고문료의 진실
정 교수가 펀드 투자처인 더블유에프엠(WFM)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받은 1천400만원에 대해서도 "그 부분도 정확하게 안다. 조씨가 진짜 영어사업을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시민 알릴레오 인터뷰 공개이유 -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헌정"
"김 차장이 검찰에 중요한 증인이므로 분명 윤총장도 수사보고를 받을 텐데 오늘 김 차장의 증언을 통해서 윤 총장에게 올라오는 보고가 심각하게 왜곡되고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밝혀지는 코링크 펀드의 실체
서울경제 TV MB때 "자원투자그룹, 코링크PE 주도·운용했다"라는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시절 해외 자원개발 붐을 이용하여 인도네시아 석탄 수입사업을 하던 자원투자그룹이 이른바 ‘조국 펀드’로 불리는 코링크PE를 초기 단계, 즉 1호 레드펀드 단계에서 직접 주도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코링크 펀드는 익성-MB때 자원투자그룹-크라제버거 민모 전 대표-신성석유 우모 회장의 4각 동맹으로 운영돼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찰반박
검찰은 방송 뒤에 바로 반박했습니다. 증거인멸 협의로 수사받는 피의자의 자기방어를 위한 주장을 편집해서 방송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반박
한편 KBS는 인터뷰 내용을 유출한 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적 대응
인터뷰 1) 김경록 PB가 밝히는 PB 업무
인터뷰 2)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도와줬나?
인터뷰 3) 사모펀드 투자, 어떻게 검토했나?
인터뷰 4) 조국 일가, 문제의 펀드에 투자한 경위
인터뷰 5) 코링크PE 두 번 세 번 검토했던 PB
인터뷰 6) PB의 판단 '조범동이 사기꾼이다'
인터뷰 7) 고문료 1,400만 원의 실체
인터뷰 8) 정경심 교수가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려 했던 이유
인터뷰 9) 조국 장관의 '고맙다' -> 'pc교체해줘서 고맙다'로 바뀌어버림;
인터뷰 10) 믿었던 언론의 배신
인터뷰 11) 윤석열 총장이 이 방송을 싫어합니다
인터뷰 12) Thanks to 하태경
전체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네티즌의 반응
자한당과 검찰과 언론은 한 몸통이구나.
검찰은 진술을 일부 단어만 짜집기해서 언론에 흘리고...
언론은 살을 붙여 기사쓰고...
자한당은 거짓뉴스 악용하고...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이야?
다시 5공시대로 간거같어.
지극히 평범한 가정을 검찰과 언론이 선택적 정보 교환하면서 범죄집단으로 둔갑되는 현실...정말 슬프네요...
“조범동이 사기꾼이라고 보면 쉽게 풀린다”가 포인트죠. 하지만 어떻거든 정교수를 엮으려고 하니, 이렇게 일이 꼬이는거죠.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상 유시민 알릴레오 인터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