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아버지 극단적 선택

카테고리 없음|2019. 12. 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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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아버지가 아들 곁으로.......

 

유서대신 동영상으로 미안하다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20191229일 경찰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당시 단원고 2학년이던 김모군의 아버지가 지난 27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하였습니다.

 

아들 곁으로 돌아간 김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언으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극단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SNS를 통해 “6OO이 아버님이 27일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고인을 명복을 빌며,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고인은 안산 단원고2학년 B군의 아버지 였습니다.

 

유경근 전 협의회 집행위원장도 SNS계속 화 나다, 짜증 나다, 세상 욕 하다부동산 중개를 시작했대서 의논하기로 했었는데라며 이제는 OO이와 함께 평안하시기를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더욱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빈소는 안산 고려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9일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입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극단적인 선택은 2015년 어버이 날에도 있었습니다. 다른 유가족 등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으나 다행이 구조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협의회는 김씨가 숨진 지난 27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세월호 참사 국민고소고발대리인단과 함께 환찬현 전 감사원장과 전 기무사 참모장들, 해경, 정치인 등 47명을 추가로 고소·고발했습니다. 지난달 151차 고소·고발 명단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은 2차 고소·고발에도 포함됐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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