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번호 99!

카테고리 없음|2019. 12.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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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번호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류현진(32·토론토)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등번호 99번을 다는 것이 확정된 것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를 연고로 하는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구단은 1228(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 류현진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류현진의 유니폼에는 등번호 99번이 그대로 새겨져 있습니다.


1977년 창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등번호 99번을 단 선수는 류현진이 처음입니다.

토론토는 27(이하 한국시간) "좌완투수 류현진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환영 인사까지 전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등번호 99번은 의미가 깊은 숫자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스하키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캐나다 선수 웨인 그레츠키가 달았던 번호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그레키츠의 99번을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의 42번을 전 구단 영구 결번한 것과 비슷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등번호 99번을 달았고, 이후 계속 이 번호를 유지했습니다. 류현진은 빅리그 현역 선수 중 가장 오랜 기간(7) 동안 99번을 달았다. 토론토에서도 등번호 99번을 유지합니다. 그만큼 실력을 인정 받는다는 반증일 수 있습니다

이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99번 괴물 투타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 99번의 주인공은 `괴물 타자` 에런 저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저지의 맞대결은 2020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새로운 흥행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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