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연예대상 일침 팩폭

카테고리 없음2019. 12. 29. 00:39

방송인 김구라가 ‘2019 SBS 연예대상’을 비롯한 지상파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김구라는 대상후보에 올랐는데요. 재미있는 사이다 발언으로 좌중을 사로잡았습니다.

김구라 일침 중!!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대상후보 김구라가 연예대상 시상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였습니다.

김구라 일침 거침없는 발언

이날 김구라는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 김종국, 김병만, 서장훈, 이승기 등과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김구라 거침없는 일침 팩폭 중

이날 김구라는 대상후보 인터뷰에서 "내가 대상 후보인 게 나 스스로도 납득이 안되는데 시청자들이 납득이 되겠냐"라며 "방송사에서 구색을 맞추려고 한 8명을 넣은 거 같은데, 우리가 다 알지 않냐"라고 말해 겸손한 폭소를 자아내면서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연예대상이 이제는 물갈이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KBS 경우도 시청률이 잘 안 나왔다. 국민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돌려먹기 식으로 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쓸데없는 사람 말고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 정도만 대상 후보로 올려서 긴장감을 높여야 한다. 왜 나랑 서장훈, 김종국이 여기에 앉아 있나. (김)종국이도 40대 중반인데 너스레를 떨고 있다. 제가 진짜 노리는 상은 내일 열리는 MBC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이라고 속사포로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어 “더 이상 대상후보 여덟 명 뽑아서 아무런 콘텐츠 없이 개인기로 때우지 마라. 정확하게 방송 3사 본부장들이 만나서 대화를 해라”고 독설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광고 때문에 이러는 거 안다. 바뀔 때 됐다. 많은 시청자들이 오랜만에 김구라가 옳은 소리한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여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의 소식에는 “병만이는 작년에도 안왔다. 일부로 스케줄 잡는다는 말이 있다”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대상후보로서 자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구라 프로필

김구라(본명: 김현동)는 인천 출신 개그맨, 방송인이다.

본명 : 김현동(金賢東)

출생일 : 1970년 10월 3일 (50세)

출생지 : 인천광역시

본관 : 안동 김씨

키 : 184cm

몸무게 : 100kg

혈액형 : O형(Rh-)

가족 : 아들 MC그리 김동현

소속 : 라인엔터테인먼트

종교 : 무종교

학력

부평북초등학교

인천 주안초등학교

인천 구월중학교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큰 덩치와 무서운 외모 때문에 형사, 불량배 등의 단역을 많이 했습니다. 단역으로 활동을 꾸준히해도 평가 자체를 못 받았습니다. 무명시절을 보냈습니다.

김구라는 무명시절을 겪는 중에 인터넷 방송 위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인터넷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본명 김현동 대신에 김구라를 예명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김구라의 진실게임 등에 출연했었습니다.

한동안 인터넷 방송에서만 출연하다가 케이블 방송계인 EtN에서 노숙자, 황봉알과 쏜데이서울과 김현동, 황원식의 가요광장에서 진행자를 맡았지만, 그 동안 인터넷 방송에서 만들어진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김구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04년엔 한 PD에게 발탁되어 김구라의 가요광장의 DJ를 맡게 됩니다. 당시 DJ로써의 자리를 잘 잡았다고 평가 되었습니다.

김구라의 가요광장에서 인지도를 많이 올려서 본격적으로 지상파에 진출합니다. 김구라의 초저녁쇼, 스타 골든벨, 불량아빠클럽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점점 인기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2012년에는 10년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막말이 발견되어서, 이 사실이 널리 널리 알려지자 김구라는 잠시 활동 중단을 합니다. 활동 중단 기간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가서 직접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했던 막말은 너무 심해서 용서가 안된다는 의견이 꽤나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개념 없는 사람들이나 할 만한 막말을 했었습니다.